身体が「幸せ」を知っている。

幸福度ランキングを見ていると、いつもの矛盾に直面する。

経済的に豊かな国ほど幸福度が低い傾向にあるというデータ。デンマークやフィンランドが上位にいるのは納得だとしても、その下に続く国々を見ると、何かがおかしい。一方、経済格差が大きく、物質的な豊かさがないはずの国々の方が、幸福度スコアが高いことも多い。

この矛盾を「心理学」で説明しようとしてきたのが、ここ数十年の流れだ。ポジティブ心理学が登場して、「幸福とは思考の選択である」「人間関係が幸福の源だ」「感謝の習慣が人生を変える」という命題が広がった。

悪くない。むしろ、一定の有効性はある。でも、です。

僕は17年の臨床経験の中で、別の順序を見てきた。それは「身体が幸福を先に知っている」ということだ。

思考ではなく、感覚が。脳の解釈ではなく、筋肉が。

ある患者さんの話。その人は、事業で成功していて、家族にも恵まれ、社会的ステータスも高い。全ての条件が揃っている。なのに、その人は「何をやっても虚しい」「本当の幸福感がない」と訴えていた。認知行動療法も試した。瞑想もした。感謝のワークも繰り返した。改善しない。

初回の施術で僕は、その人の身体を触れてすぐに「あ、この人、身体が喜んでない」と感じた。筋肉が緊張したまま。呼吸が浅い。肋骨の動きが制限されている。特に、胸部と腹部の境界部分。ここが完全に固まっていた。内臓と運動器官をつなぐ横隔膜が、全く動いていない。

3回目の施術のとき、その人はこう言った。「最近、朝起きたとき、なぜか胸がスッキリしてるんですよ。ほら、こんなの久しぶりです」。その人の顔は確かに変わっていた。目がきらっとしている。呼吸が深い。その瞬間、その人の「幸福感」は、精神的な思考転換からではなく、物理的な身体の変化から生まれていたんですよね。

脳神経科学者のアントニオ・ダマシオは、かなり前から「感情は脳が作る」という従来説を覆した。彼の研究によれば、感情の源は脳ではなく身体だ。むしろ、脳は身体から発せられる「原感覚(interoception)」を受け取り、それを解釈しているに過ぎない。つまり、逆向きなんですよね。

感情が心から来るのではなく、心臓の鼓動、呼吸のリズム、筋肉の張力、内臓の状態。これら全てが脳に「これはどういう状態か」と伝えている。脳はその情報を統合して、「今、私は幸福だ」と言っているだけだ。

だから、「幸福になろう」と脳で考えることは、実は本末転倒なんですよね。むしろ、身体が「幸福信号」を発信する状態を整えることが先なのだ。

幸福信号とは何か。それは、弛緩。開放性。そして、動的安定だ。

具体的に言うと。呼吸が深く、リズミカルな状態。心臓がゆったり拍動している状態。筋肉が適度に柔軟で、同時に力強い状態。これらの「身体的快適さ」が、脳に「安全だ。今は大丈夫だ。生存の危機はない」というメッセージを送っている。その瞬間、脳は初めて「幸福を解釈する余裕」を持つことができるんですよね。

逆に言えば、身体が緊張し、呼吸が浅く、筋肉が固まった状態では、脳はいかなる「感謝」や「肯定思考」も、その奥底では「これは危険な状態だ」という警告信号と相殺してしまう。だから、いくら心の訓練をしても、身体が拒否しているなら、本当の幸福には到達できない。

松岡正剛は『身体のしくみ』という本の中で、こう述べている。「人間が最初に知覚するのは、身体の中の『快』である」と。つまり、人間は赤ん坊のときから、「気持ちいい」と「気持ち悪い」で世界を判断している。思考など、その後だ。

僕の臨床では、ここを重視する。患者さんに「幸福になるには、まず身体を『気持ちいい』という状態に導かなければならない」と説明することは少ない。むしろ、手で触れ、誘導する。「ほら、この瞬間、何か変わった感じがしませんか」と。すると、多くの患者さんが「あ、そっか。肩が下がった」「呼吸が深くなってる」「なぜか、安心した」と気づく。

その気づきが、「思考による幸福」ではなく「身体による幸福」の始まりなんですよね。

愛や感謝も同じだ。「感謝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脳で頑張る人よりも、身体が開放的で、呼吸が深く、顔の筋肉が弛緩している人の方が、自然に「ありがたい」という感覚が湧いてくる。それは、身体が「安全だ」と感じているときだけ、人間は他者への信頼や親密感を開く準備ができているからだ。

ここが、ポジティブ心理学の盲点だ。それは素晴らしい理論的枠組みを提供する。しかし、理論が身体に到達する前に、その効果は消えてしまう。なぜなら、身体は理論に従わないから。身体は「快」と「不快」だけで判断しているから。

だから僕が患者さんに最初にするのは、こういう提案だ。「では、朝起きて、10分だけ。腕をゆっくり上げてみてください。胸を開くように。そして呼吸する。それだけ」。これは瞑想でもなく、運動でもなく、単なる「身体への指示」だ。

でも、これを続けると、3週間後、多くの患者さんの人生観が変わり始める。「最近、朝が違うんですよ」「人の声が優しく聞こえるようになった」「以前より、物事がシンプルに見えるようになりました」。

これは心理的変化ではない。それは、身体が「快信号」を発信し始めたことによる、脳の解釈の自動的な変動なんですよね。

幸福度ランキングの謎も、ここで解ける。経済的に豊かでも、身体が忙しく、呼吸が浅く、休息がない社会では幸福度が低い。一方、経済的には限定的でも、身体が動く喜びを知り、呼吸が深く、地域のつながりの中で身体的安全を感じる社会では、幸福度が高い。

つまり、幸福とは「何を持っているか」ではなく「身体がどういう状態か」なんですよね。

だから、今夜のアドバイスはこうだ。考えるな。感じよ。腕を上げ、胸を広げ、深呼吸して、その瞬間の「気持ちよさ」を味わう。それが、本当の幸福への第一歩だ。身体が知っていることを、脳が認識するその時ま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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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dy Knows Happiness

When I look at happiness rankings, I face the usual contradiction.

Wealthier nations tend to have lower happiness scores. We can accept that Denmark and Finland rank high, but looking at countries below them, something feels off. Meanwhile, countries with greater inequality and less material abundance often have *higher* happiness scores.

For decades, psychology has tried to explain this contradiction. Positive psychology emerged with propositions like: "Happiness is a choice of thinking," "Relationships are the source of happiness," "A gratitude practice transforms life."

Not bad. Actually, there's real value. But.

Over 17 years of clinical practice, I've observed a different sequence. That the body knows happiness *first*.

Not thinking. Sensing. Not brain interpretation. Muscle.

A patient once came in: successful business owner, loving family, high social status. All conditions met. Yet this person said: "Everything feels empty. I never feel real happiness."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tried. Meditation tried. Gratitude work repeated. Nothing helped.

In the first session, as soon as my hands touched this person's body, I felt it: "This person's body isn't happy." Muscles held in chronic tension. Breathing shallow. Rib movement restricted. Especially the boundary between chest and abdomen—completely locked. The diaphragm connecting the internal organs to the motor system wasn't moving at all.

By the third session, the patient said: "Recently, when I wake up, my chest feels clear. You know? I haven't felt this in forever." That person's face had changed. Eyes sparkling. Breathing deep. In that moment, that person's "happiness" came not from a mental reframe, but from a physical shift.

Neuroscientist Antonio Damasio overturned the old theory that "emotions are created by the brain." His research shows emotion originates not in the brain but in the body. Rather, the brain receives "interoceptive signals" from the body and merely interprets them. The direction is reversed.

Emotion doesn't come from the heart's poetry. It comes from the heart's beating, breath's rhythm, muscle tension, organ state—all broadcasting to the brain: "What's happening here?" The brain integrates that information and says, "I am happy now." That's it.

So thinking yourself into happiness is backwards. Rather, it's about positioning the body to *emit* happiness signals.

What are happiness signals? Relaxation. Openness. Dynamic stability.

Specifically: deep, rhythmic breathing. Gentle heart rhythm. Muscles appropriately flexible yet strong. These "bodily comforts" send the brain a message: "Safe. All good. No survival threat." Only then can the brain have the luxury of "interpreting happiness."

Conversely, when the body is tense, breathing shallow, muscles locked, any "gratitude" or "positive thinking" the brain attempts gets undermined by the deeper alert: "This is dangerous." So no amount of mental training can reach true happiness if the body is refusing.

Masao Matsuoka wrote in a work on embodiment: "What humans first perceive is the 'comfort' within the body." That is, from infancy, humans judge the world through "feels good" and "feels bad." Thinking comes after.

In my clinic, I emphasize exactly this. I rarely explain to patients "You must guide your body into a 'comfortable' state to be happy." Instead, I touch and guide. "Notice something shift just now?" Many then realize: "My shoulders dropped. My breath deepened. For some reason, I feel safe."

That recognition—not happiness by thinking, but happiness *through the body*—is where it begins.

Love and gratitude work the same way. Someone forcing themselves to feel gratitude through willpower won't experience what someone whose body is open, breathing deeply, facial muscles relaxed naturally feels. Trust and intimacy toward others only open when the body senses "I'm safe."

Here lies positive psychology's blind spot. It offers brilliant theoretical frameworks. But before that theory reaches the body, its effect evaporates. The body doesn't follow theory. The body judges only "comfort" and "discomfort."

So my first suggestion to patients is this: "Tomorrow morning, spend 10 minutes. Slowly raise your arms. Open your chest. Breathe. That's all."

Not meditation. Not exercise. Just a "body directive."

Three weeks later, most patients' worldviews shift. "My mornings are different now." "Voices sound kinder." "Things seem simpler."

This isn't psychological change. It's the brain's automatic reinterpretation triggered by the body emitting "comfort signals."

The happiness ranking mystery dissolves here. Wealthy societies with busy, shallow-breathing, restless bodies have low happiness. Societies with limited economics but bodies that experience movement's joy, deep breathing, bodily safety through community connection—they rank high.

So happiness isn't "what you possess." It's "the state of your body."

Tonight's advice: Don't think. Feel. Raise your arms, open your chest, breathe deeply, and taste that moment's comfort. That's the real first step toward happiness—until the body's knowledge becomes the brain's awar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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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행복」을 안다

행복도 순위를 보면 언제나 같은 모순에 직면한다.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일수록 행복도가 낮은 경향이 있다는 데이터. 덴마크나 핀란드가 최고 순위에 있는 것은 납득이 된다고 해도, 그 아래에 이어지는 나라들을 보면, 뭔가 이상하다. 한편, 경제 격차가 크고 물질적 풍요가 없을 법한 나라들이 오히려 행복도 점수가 높은 경우가 많다.

이 모순을 「심리학」으로 설명하려고 해온 것이 이 수십 년의 흐름이다. 긍정심리학이 등장해서 「행복이란 사고의 선택이다」「인간관계가 행복의 원천이다」「감사의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는 명제가 확산되었다.

나쁘지 않다. 오히려 일정한 유효성이 있다. 하지만 말이다.

나는 17년의 임상경험 속에서 다른 순서를 봐왔다. 그것은 「몸이 행복을 먼저 안다」는 것이다.

사고가 아니라 감각이. 뇌의 해석이 아니라 근육이.

어떤 환자의 이야기. 그 사람은 사업에서 성공했고, 가족도 복받았으며, 사회적 지위도 높다.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다. 그런데도 그 사람은 「뭘 해도 공허하다」「정말의 행복감이 없다」고 호소했다. 인지행동치료도 시도했다. 명상도 했다. 감사 워크도 반복했다. 개선이 없다.

초회 시술에서 내가 그 사람의 몸을 만지자마자 「아, 이 사람 몸이 기뻐하지 않고 있다」고 느껴졌다. 근육이 계속 긴장하고 있다. 호흡이 얕다. 갈비뼈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다. 특히 흉부와 복부의 경계 부분. 여기가 완전히 굳어 있었다. 내장과 운동 기관을 잇는 횡격막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3회차 시술일 때, 그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최근에 아침에 일어났을 때, 뭔가 가슴이 상큼한 거예요. 봐요, 이런 거 정말 오래간만이에요." 그 사람의 얼굴은 확실히 달라져 있었다. 눈이 반짝이고 있다. 호흡이 깊다. 그 순간, 그 사람의 「행복감」은 정신적인 사고 전환이 아니라, 물리적인 몸의 변화에서 비롯되었던 것 같다.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시오는 꽤 전부터 「감정은 뇌가 만든다」는 기존설을 뒤집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감정의 근원은 뇌가 아니라 몸이다. 오히려 뇌는 몸으로부터 발해지는 「원감각(interoception)」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해석할 따름이다. 즉, 역방향인 것이다.

감정이 마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심장의 고동, 호흡의 리듬, 근육의 장력, 내장의 상태. 이 모든 것이 뇌에 「지금 이것은 어떤 상태인가」라고 전하고 있다. 뇌는 그 정보를 통합해서 「지금 나는 행복하다」고 말할 뿐이다.

따라서 「행복해지자」고 뇌에서 생각하는 것은, 실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오히려 몸이 「행복 신호」를 발신하는 상태를 정비하는 것이 먼저인 것이다.

행복 신호란 무엇인가. 그것은 이완. 개방성. 그리고 동적 안정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호흡이 깊고 리드미컬한 상태. 심장이 유유히 박동하고 있는 상태. 근육이 적절히 유연하면서 동시에 힘 있는 상태. 이러한 「신체적 쾌적함」이 뇌에 「안전하다. 지금은 괜찮다. 생존 위기는 없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 순간, 뇌는 비로소 「행복을 해석할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역으로 말하면, 몸이 긴장하고, 호흡이 얕고, 근육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는, 뇌가 어떤 「감사」나 「긍정 사고」도, 그 밑바닥에서는 「이것은 위험한 상태다」라는 경고신호와 상쇄되어 버린다. 따라서 아무리 마음의 훈련을 해도, 몸이 거부하고 있다면, 정말의 행복에 도달할 수 없다.

松岡正剛은 『신체의 구조』라는 책 속에서 이렇게 술했다. 「인간이 가장 먼저 지각하는 것은, 신체 속의 『쾌』이다」라고. 즉, 인간은 아기 때부터 「기분이 좋다」와 「기분이 나쁘다」로 세상을 판단하고 있다는 뜻이다. 사고 따위는 그 후다.

내 임상에서는, 여기를 중시한다. 환자에게 「행복해지려면, 먼저 몸을 『기분이 좋은』 상태로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할 일은 거의 없다. 오히려 손으로 만지고 유도한다. 「봐요, 지금 이 순간, 뭔가 달라진 기분이 들지 않나요」라고. 그러면 많은 환자들이 「아, 그렇군. 어깨가 내려갔어요」「호흡이 깊어졌어요」「왠지 안심이 됐어요」라고 깨닫는다.

그 깨달음이, 「사고에 의한 행복」이 아니라 「몸에 의한 행복」의 시작인 것이다.

사랑과 감사도 마찬가지다. 「감사해야 한다」고 뇌에서 애쓰는 사람보다, 몸이 개방적이고, 호흡이 깊고, 얼굴 근육이 이완되어 있는 사람이 더 자연스럽게 「감사합니다」라는 감각이 생겨난다. 그것은 몸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을 때만, 인간은 타자에 대한 신뢰와 친밀감을 열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가 긍정심리학의 맹점이다. 그것은 훌륭한 이론적 틀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론이 몸에 도달하기 전에, 그 효과는 소실되어 버린다. 왜냐하면 몸은 이론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몸은 「쾌」와 「불쾌」로만 판단하고 있으니까.

따라서 내가 환자들에게 가장 먼저 제안하는 것은, 이런 것이다. 「내일 아침, 10분만. 팔을 천천히 올려보세요. 가슴을 펴듯이. 그리고 호흡하세요. 그것뿐입니다」. 이것은 명상도 아니고, 운동도 아니다. 단지 「몸으로의 지시」다.

하지만 이것을 계속하면, 3주일 후, 많은 환자의 인생관이 바뀌기 시작한다. 「최근에 아침이 달라요」「사람의 목소리가 부드럽게 들리게 됐어요」「이전보다 일이 단순하게 보이게 됐습니다」.

이것은 심리적 변화가 아니다. 그것은 몸이 「쾌신호」를 발신하기 시작했을 때에 의한, 뇌의 해석의 자동적인 변동인 것이다.

행복도 순위의 수수께끼도, 여기서 풀린다. 경제적으로 부유해도, 몸이 바쁘고, 호흡이 얕고, 휴식이 없는 사회에서는 행복도가 낮다. 한편, 경제적으로는 제한적이어도, 몸이 움직이는 기쁨을 알고, 호흡이 깊고, 지역의 연결 속에서 신체적 안전을 느끼는 사회에서는 행복도가 높다.

즉, 행복이란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가 아니라 「몸이 어떤 상태인가」인 것이다.

따라서 오늘 밤의 조언은 이것이다. 생각하지 말아라. 느껴라. 팔을 올리고 가슴을 펴고 깊게 숨 쉬고, 그 순간의 「기분 좋음」을 맛본다. 그것이, 정말의 행복으로 향한 첫걸음이다. 몸이 알고 있는 것을 뇌가 인식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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身体は、ずっと話しかけ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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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ん坊のように立てたら、人生は変わる。